1. CLARINET CLASSICS

CC 0050 콩쿠르용 독주곡 2집 (2FOR1)
비도르: 서주와 론도/ 코콰르: 멜로디와 스케르제토/ 샤를르 르페브레: 환타지-카프리스/ 맥스 올론: 동양적 환상곡/ 마크 델마: 이탈리아 환상곡/ 앙리 뷔세: 스페인 민요에 의한 아라곤/ 마르셀 다우트레머: 서창과 즉흥곡/ 피에르 레벨: 환타지/ 클라우드 아리유: 카프리치오/ 미셀 멜레: 석판
* Victoria Soames Samek(clarinet), John Flinders(piano)
전공자를 위한 클라리넷 작품집, 비도르의 <서주와 론도>, 르페브레의 <환타지 카프리스>, 올론의 <동양적 환상곡> 그리고 코쿠아르의 <멜로디와 스케르제토>등 전공자에게 중요한 작품들이 담겨져 있다. 보너스 CD에는 210년 역사의 파리 콩세르바토레에서 콩쿨 과제를 위하여 쓰여진 곡들의 시연이 담겨져 있다. 드뷔시, 마스테, 타파넬, 비도르, 메사제, 뷔세이외에는 생소한 작곡가들의 작품들이지만, 대단히 매혹적인 소품들이다. 클라리네티스트 빅토리아 솜즈의 따뜻하고, 탁월한 사운드와 비길데 없는 비르투오시티는 전공자 뿐 아니라, 일반 애호가들에게도 대단한 감상의 기쁨을 안겨준다.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으로 넘친다.

CC 0049 레지날드 켈 - Swing Low Sweet Clarinet (히스토리컬 녹음)
클라이슬러: 사랑의 슬픔, 사랑의 기쁨, 내 눈속의 별, 아름다운 로즈마린, 베니스 광시곡/ 드뷔시: 작은 양치기, 아마빛 머리의 아가씨, 환상 / 포스터: 상냥한 애니, 민요들/ 무란트: 푸른 아지랑이, The pied piper, 절정/ 레이보울트: 그리운 양치기 외
* Reginal Kell(clarinet), His Quiet Music, Ambrose Orchestra, BBC Salon Orch. Bridgewater(cond.), Camarata & His Orchestra, L.Goossens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클라리넷의 거장 레지날드 켈의 소중한 기록. 그는 비록 남들보다 늦게 클라리넷을 시작하였지만 천부적 재능과 열정으로 20세기 클라리넷의 대표 거장으로 자리하였다. 그는 항상 ‘연주와 소리에는 우리들의 미소처럼 연주자의 표현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의 연주에는 클라리넷을 통하여 켈의 따뜻한 마음이 울려나오고 있다. 1942년에서 1955년에 걸쳐 녹음된 데카의 LP 마스터에서 클래식 레퍼토리와 민요등 중요 트랙만을 선곡한 히스토리컬 녹음. 모든 클라리네티스트들의 귀감이었던 레지날드 켈의 감미로운 연주반.


2. CELLO CLASSICS

CC 1014 베토벤: 크로이처 소나타 op.47, 혼 소나타 F op.17,
* Raphael Walfisch(cello), John York(piano), Yuko Inoue(viola)
협주적 스타일로 쓰여진 베토벤 크로이처 소나타는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불꽃 튀는 경연을 보이는 작품인데, 베토벤의 제자이자 친구였던 체르니는 이 곡을 첼로와 피아노로 편곡을 하였다. 라파엘 발피시의 첼로가 바이올린 못지않는 날렵함과 힘으로 존 요크의 통렬한 피아노와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데, 바이올린의 날카로움 못지않은 첼로의 파워풀한 음량이 남성적 크로이처를 만들어낸다. 또한 베토벤 자신이 편곡한 <혼 소나타>의 첼로 연주와 아주 진귀한 미완성곡 <안경,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듀엣 wOo32>이 수록되어 있다. 유명한 음악가 집안인 발피시 가문 출신인 라파엘 발피시의 첼로는 기교적이면서도 힘이 실려 있다. 1849년산 아돌프 간트 첼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열정은 흥분과 후련한 만족감을 안겨준다.

CC 1012 미아스코프스키 첼로 작품집
첼로 소나타 1번, 2번, 첼로 협주곡 C단조
* Alexander Rudin(cello), Victor Ginsburg(piano), Musica Viva Orchestra, A. Golovin(cond)
미아스코프스키는 우리에게 정치적인 이유로 한동안 들을 수 없던 작곡가였다. 하지만 그의 음악은 혁명적라기보다는 복고적이어서, 러시아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의 음악 세계는 복잡성에서 단순성으로, 고도의 반음계에서 단순한 온음계로, 다성음악에서 단선율 음악으로 발전하였다. 이 작곡가의 천부적 재능의 멜로디와 심도 깊은 감정 표현을 보여주는 첼로 작품들을 담고 있다. 차이코프스키 콩쿨을 두차례나 우승한 러시아 최고의 첼리스트, 루딘과 그의 절친한 반주자 긴스부르크와 지휘자 안드레이 고로빈 모두 러시아 출신이다. 미아스코프스키의 작품 속에 간직된 러시아 서정 표현이 탁월한 웅장하고 강렬한 연주이다.


3. EMEC

E-063 돈 키호테와 덜시네아 (기타와 첼로 듀오)
마르첼리: 돈키호테와 덜시네아, 일식, 트로이 에스탕페, 무곡/ 레베이: 왈츠, 탱고/ 하스워스: 콘체르티노/ 나탈리: 소나타/ 헤멩거: 아메리카의 노래/ 엔츠: 소나타
* Jones(cello), Maruri(guitar)
최고의 첼로-기타 듀오인 존스-마루리 듀오의 신규 녹음반. 에릭 마르체리의 작품들은 로맨티시즘과 아름다움의 환상적 세계로 초대하며, 레베이의 <왈츠><탱고>는 흥겨움으로 넘치며, 미국 민요의 선율을 담고 있는 헤멩거의 모음곡 역시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비록 생소한 작곡가들의 낯선 작품들이지만, 이전 앨범에서도 그랬듯이 존스-마루리 듀오는 우리를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다. 모두가 주옥같은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곡들이기 때문이다. 존스의 첼로는 나지막하게 낭만적 노래를 불러주고, 여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마루리의 생동감 넘치는 기타는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4. THOROFON

CTH 2513 슈만 피아노 작품집 1집
여러가지 작품 op.99, 스케르초 o.op., 소나타 3번 F단조 op.14
* Franz Vorraber(piano)
슈만 피아노 소나타 3번은 원래 ‘관현악이 없는 협주곡’이라는 부제가 붙었던 곡으로, 슈만의 작품으로서는 규모도 크고 고도의 연주기술이 요구되는 작품이다. 14개의 곡으로 이루어진 <갖가지의 작품>은 소박한 분위기의 작품이다. 프란츠 포라버는 어린시절부터 슈만에 경외되어 슈만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마침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슈만 전문가로 인정을 받았다. 그가 이루어낸 슈만 전곡 연주집으로 그의 시적이고 드라마틱하며 강렬함으로 넘치는 연주반이다.

CTH 2514 슈만 피아노 작품집 2집
유모레스크 op.20, 꽃의 곡집 D flat op.19, 소나타 1번 op.11 * Franz Vorraber(piano)
자유로운 구성의 <유모레스크>는 몇 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으나, 다양성과 모호함을 지닌 통일감 등 슈만다운 음악세계를 보여준다. 소나타 1번은 클라라에게 바쳐진 곡으로 자유스러운 형식의 작품이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슈만 전문가로 당당하게 위치한 포라버는 불안정하고 변덕스러운 슈만의 특징을 철저히 파악하여 연주에 담아내고 있는데, 슈만의 불안스러운 감정의 진폭이 대단히 매혹적으로 들린다. 뵈젠도르프 피아노의 명징한 피아노 음색을 담은 뛰어난 녹음 역시 포라버의 연주의 매력을 배가시켜준다.

CTH 2515 슈만 피아노 작품집 3집
숲의 풍경 op.82, 토카타 C op.7, 아라베스크 C op.18, 환상곡 C op.17 * Franz Vorraber(piano)
<토카타>는 슈만의 첫 작곡으로 슈만의 표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환상곡 op.17>은 슈만이 클라라와 헤어져있었던 시기의 곡으로 가장 난해하고 환상적인 음악 구조를 지니고 있다. 1악장은 클라라에 대한 깊은 고뇌의 외침을 담고 있다. <아라베스크>는 반복되는 아라베스크 문양처럼 주제가 장식이 더하여져 되살아나는 섬세하고 연약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숲의 정경>은 음악을 통하여 교육적 효과와 자기 발전을 위한 의도로 쓰여진 곡으로 문학적 표어인 9개의 제목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라버의 연주는 슈만의 시적 서정을 맑고 그윽하게, 환상의 깊이를 설득력있게 연주하고 있다.

CTH 2516 슈만 피아노 작품집 4집
베토벤 주제의 자유로운 변주형식의 연습곡, 음악 수첩 op.127, 소나타 2번 op/22 G단조, 프레스토 파시오나토
* Franz Vorraber(piano)
<연습곡>은 베토벤 7번 교향곡의 2악장 주제를 기초로한 7곡의 변주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 수첩>은 슈만이 가볍게 생각했던 소품 20곡을 모아놓은 작품이다. 고전적 양식의 <소나타 2번>은 긴박한 감정의 분출과 정점을 향해 치달리는 슈만의 기질을 보여준다. <프레스토 파시오나토>는 독특한 사운드의 피아노곡으로 주제에 따른 리듬의 변화가 긴장감을 더하며, 대담한 음조의 변화를 지니고 있다. 슈만 전문가 포라버의 연주는 이들 작품에 담긴 슈만의 감정의 변화를 음미하며 변화무쌍한 슈만의 초상을 대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CTH 2517 슈만 피아노 작품집 5집
알레그로 op.8, 피가니니 연습곡 op.10, 어린이를 위한 소나타 D op.118/2,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 op.26 B flat 장조
* Franz Vorraber(piano)
파가니니 독주 카프리스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파가니니 연습곡>에서 포라버는 두려움없이 이 작품이 요구하는 복합적인 감정에 부합한 비르투오적 연주를 펼쳐보인다. <알레그로>는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의 곡으로 포라버는 이곡에서 확신에 찬 기교적 연주를 들려준다. <어린이를 위한 소나타 Nr.2>는 슈만이 둘째딸, 엘리제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아주 활기찬 종악장을 지닌 아름다운 곡이다.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는 슈만이 카니발의 떠들썩하고 번잡함을 환상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포라버의 해석은 이 작품의 환상적 낭만성을 성공적으로 담아낸다.

CTH 2518 슈만 피아노 작품집 6집
어린이를 위한 앨범 1부 op.68/1, 푸게타 형식의 7개의 피아노 곡 op.126, 사육제 op.9
* Franz Vorraber(piano)
<어린이를 위한 앨범 1부는> 슈만이 첫째딸의 7번째 생일에 선사한 곡으로 시적 천재성과 신비스러운 사랑의 암시가 전체에 걸쳐 흐르고 있다. 포라버는 연주 테크닉 뿐 아니라, 그 밑에 흐르는 열정적 시적 감성을 담아내는데 더 주력하고 있다. <푸가텐>은 시상을 스며들게하려는 슈만의 진지한 노력의 산물이다. 포라버의 세심한 접근은 이 일곱게의 푸가텐을 친밀함과 우울함으로 엮어낸다. 포라버는 <카니발>을 폭발적 감정의 분출로 시작하여, 달변이 아니라 슈만의 거친 언어로 모호함이 없는 과감한 해석으로 외치고 있다. 이 작품의 진정한 거장적 해석으로 평가받는 연주.

CTH 2519 슈만 피아노 작품집 7집
어린이 정경 op.15, 아침의 노래 op.133, 다비드 동맹 무곡 op.6 * Franz Vorraber(piano)
맑고 깨끗한 시정의 <어린이 정경>은 격정에 휩싸인 다른 작품들 속에 자리한 조용한 고도와 같다. 포라버의 해석은 매우 특징적인 연주로 놀랍도록 자유스러운 루바토와 가능한한 최고도의 다이내믹과 아티큘레이션의 사용등으로 기존의 일반적 연주의 관념을 뛰어넘고 있는데, 이는 당시 슈만의 연주스타일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다. <다비드 동맹 무곡>은 공상의 가공 단체로 이 동맹원의 대화를 그리고 있는 작품. 슈만 최후의 피아노 작품 <아침의 노래>는 운명에 과감히 맞섰던 대 작곡가 슈만의 생을 추모하듯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슈만 해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포라버의 혁신적인 연주반이다.

CTH 2520 슈만 피아노 작품집 8집
3개의 로망스 op.28, 어린이를 위한 앨범 2부 op.68/II
* Franz Vorraber(piano)
<로망스>는 슈만의 작품중 다소 소박한 풍취를 지닌 곡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2악장은 감미로운 선율은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앨범 2부>는 <어린이 정경>과는 달리 어른들이 과거를 회상하고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젊은 용기와 원숙미를 겸비하고 있는 포라버의 피아니즘은 눈부신 명확성과 뛰어난 선율감각에 기초한 합리성이다. 그는 작품의 해석과 내면의 표현에 뛰어난 거장적 자질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적이고 드라마틱하며 강렬함으로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CTH 2521 슈만 피아노 작품집 9집
나비 op.2, 소나타 어린이를 위한 소나타 G op.118/1, 6개의 간주곡 op.4, 어린이를 위한 소나타 C op.118/3
* Franz Vorraber(piano)
슈만의 젊은 시절에 작곡된 <나비>에도 이미 슈만다운 개성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이후 작곡된 <간주곡>은 교향곡 G단조를 쓰는 중간에 작곡된 소품들이다. <어린이를 위한 소나타> 1번과 3번은 딸 마리와 줄리앙을 위해 쓰여진 것으로 딸들에 대한 슈만의 넘치는 사랑의 감정이 담긴 사랑스러운 곡이다. 어릴적 슈만에 곡에서 받은 감흥을 잊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슈만 해석에 심혈을 기울여 마침내 슈만 전문가로서 자리한 포라버의 연주. 포라버는 시적이고 드라마틱하고 강렬해서 때로는 합리성을 넘어서는 슈만의 피아니즘의 재현에 성공하고 있다.

CTH 2522 슈만 피아노 작품집 10집
환상 소곡집 op.12, 4개의 녹턴 op.23, 아베그 변주곡 op.1, 즉흥곡 op.5
* Franz Vorraber(piano)
슈만의 피아노 곡중 걸작으로 손꼽히면서도 그 난해성으로 유명한 <환상 소곡집>은 상상력의 자유스러움과 형식, 내용의 다양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적 제목을 지닌 8개의 곡이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꿈을 꾸는 듯한 눈부신 환상의 세계속을 헤메다가 마지막에는 즐거움으로 끝을 맺는다. <녹턴>은 원래 ‘장의(葬儀)의 환상’이라는 제목이 붙었던 곡으로 ‘장송 행진곡’을 담고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 <아베그 변주곡>은 ABEGG라는 여성의 이름에서 주제를 얻어 작곡한 작품. <즉흥곡>은 슈만이 클라라를 사모하며 작곡한 첫 작품으로 피아노의 한계를 넘어서는 주제를 지니고 있다.

CTH 2523 슈만 피아노 작품집 11집
노벨레테 op.21, 주제와 변주곡 E flat 장조
* Franz Vorraber(piano)
포라버는 슈만의 음악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정립하고 곡에 따라 적절히 적용하고 있다. <노벨레테>는 8곡으로된 소품집으로 포라버의 연주는 공격적이며, 무겁고 급작스러우며 날카롭다. 인상적 디테일과 급박하고 날카로운 프레이징으로 슈만을 그려내다. 반면 <가이스터 변주곡>에서는 정반대로 극도로 느린 템포로 15분에 걸쳐 연주한다. (니콜라예바 연주는 12분) 이러한 그의 느린 연주는 장엄함을 풍기며 마치 장송곡을 듣는 듯하다. 이는 작곡 당시 절박한 죽음을 마음에 담고 있는 슈만의 모습을 근거 있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CTH 2524 슈만 피아노 작품집 12집
파가니니의 카프리치오에 의한 연습곡 op.3, 7개의 행진곡 op.76, 클라이슬레리아나 op.16
* Franz Vorraber(piano)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연습곡>은 슈만이 파기니니 연주에 영감을 얻어 파가니니의 독주 바이올린 카프리스를 피아노를 위하여 편곡한 작품이다. 바이올린 라인을 살리고 있지만 때로는 피아노 사운드의 가능성을 시도하고 있다. 슈만이 가장 애착을 가졌던 작품 <클라이슬레리아나>는 클라라에 대한 ‘진정 불타오르는 사랑’을 담고 있는 다채롭고 화려한 구성의 작품이다. <행진곡>은 1848년 유럽 혁명의 영향으로 작곡된 곡으로 당시의 참상을 담고 있다. 포라버의 연주는 눈부신 명확성과 뛰어난 합리적 선율감으로 슈만의 심중을 꽤뚫는 연주를 들려준다.

CTH 2525 슈만 피아노 작품집 13집
5개의 연습곡, 4개의 클라비어곡 op.32, 환상소곡 op.111, 4개의 푸가 op.72, 교향적 연습곡 op.13,
* Franz Vorraber(piano)
평론가들의 찬사와 애호가들의 환호를 받은 슈만 피아노 전곡 레코딩 마지막 앨범. <교향적 연습곡>은 연습곡 형태를 띤 일련의 변주곡으로 ‘교향적’이라는 표제에서도 알수 있듯이 독주 피아노의 한계를 뛰어넘어 오케스트라적 장대한 스케일과 색채적인 울림을 추구한 작품이다. 슈만의 피아노 작품들은 그 연주의 기교적 난해함 뿐 아니라 복합적인 감정 때문에 피아니스트들에게 큰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다. 하지만 포라버는 과감한 도전과 노력으로 슈만의 작품 해석과 내적 표현에 뛰어난 거장적 연주로 이 시리즈를 성공리에 완성시켰다.

CTH 2505 2003년 슈베르트 콩쿨 우승자 이용규의 슈베르트 작품집
슈베르트: 소나타 op.78, D 894, 12개의 독일 무곡, 렌틀러 op.posth.171 D790
슈만-리스트: 사랑의 노래/ 리스트: 돈 쥬앙의 회상
* 이 용규(piano)
베를린에서 유학중인 피아니스트 이용규가 제 9회 슈베르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2003년)에서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1987년에 창설되어 2년에 한번씩 독입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슈베르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입상하였다. 여기서 이용규는 "고전적 형식을 중시하면서도 내면적인 자기 세계를 원숙하고 음악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입상 기념 앨범으로 슈베르트와 리스트의 작품 연주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