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nance

ASV, Gaudeamus, Black Box, Halle 등의 레이블을 거느리고 있는 Sanctuary Classics가 새로운 중저가 레이블 Resonance(리조넌스)를 선보입니다. 리조넌스는 그라모폰 어워드에 빛나는 린지 현악사중주단이 연주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집(구녹음) 세트(RSB 801)를 비롯한 Sanctuary Classics의 명연주와 함께, 신진 연주가들의 새로운 녹음을 조화롭게 포진시켜, 예술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레이블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리조넌스 - 세트 앨범

RSB101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 (10 for 4 Special Price)
*존 릴(피아노)
영국의 가장 유명한 피아니스트 중 한명으로 대영제국 훈작의 직위를 수영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존 릴은 모스크바 국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전세계적 주목을 받은 이후, 바비롤리, 요훔, 오카와, 스베틀라노프, 로제스트벤스키 등 세계적 지휘자들과 유명 협주곡을 연주하는 한편, 꾸준히 독주자로서의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해 오고 있다. 그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은 가장 서정적이고 시적인 연주로 전형적인 영국적 해석을 들려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제 이 연주를 라이센스 음반과는 차별화된 오리지널 음질로 합리적인 가격에 감상할 수 있다!



RSB201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2 for 1)
*조지 말콤(지휘), 노던 신포니아
조지 말콤은 일반인이 아닌 음악인들로부터 대단한 존경을 받는 음악인이다. 한 예로, 조지 말콤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음악 감독일 때 벤자민 브리튼은 그를 위해 <미사 브레비스>를 작곡했었다. 조지 말콤이 들려주는 브란덴부르크는 단아하고 우아하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우리가 요즘 흔히 접할 수 있는 평범한 해석들, 즉 우리의 미감을 강요하는 억지스럽고 과장된 해석이 없이 그의 지휘는 시종 온화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잃지 않는다. 진정 대음악가의 음악에 대한 애정어린 경외감의 표현이라 할 만하다.
Classical Music / Penguin Guide ***
Gramophone Good CD Guide Recommendation



RSB501 모차르트: 교향곡집 25번 - 41번 (5 for 2.5)
*제인 글로버(지휘),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즈
이번 콤필레이션 앨범은 모차르트가 남긴 41개의 교향곡 중에서 1773년과 1788년 사이에 작곡된 모차르트 중후기의 교향곡 17개를 모두 수록하고 있다. 영국의 가장 존경받는 지휘자 중 한 사람인 제인 글로버 여사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즈의 음악감독으로 있으면서 이 단체와 호흡을 맞추어 왔다. 그 결과 이번 레코딩이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ASV를 통해 발표되었던 이 모차르트 교향곡 시리즈는 1992년 영국 음반협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성적 감성이 바탕이 된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운 연주는 다른 연주에서는 들을 수 없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RSB502 <베스트 오브 브리티쉬 라이트 뮤직> (5 for 2.5)
*개빈 서덜랜드(지휘), 로열 발레 신포니아 / 배리 워즈워드(지휘),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
영국의 라이트 뮤직이란 무엇일까? 유명한 라이트 뮤직 작곡가 어니스트 톰린슨은 이에 대해 '멜로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음악'이라 정의했다. 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은 이 정의에 부합되는 대표적인 영국의 라이트 뮤직들로, 무엇보다도 선율이 아름답고 유쾌한 곡들이다. 연주를 맡은 BBC 콘서트와 로열 발레 신포니아 역시 라이트 뮤직에 있어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단체들이다. 자, 이제 베토벤의 말씀처럼 '단추를 풀어헤치고' 심각함과는 거리가 먼 영국의 낭만속으로 빠져들어가 보자!



RSB503 유성기 시대의 베스트 100선 (5 for 2.5)
*비참, 카루소, 샬리아핀, 엘가, 질리, 크라이슬러, 라흐마니노프, 카잘스, 하이페츠, 거쉬윈, 비욜링 외
라흐마니노프, 거쉬인, 그레인저, 엘가가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고 지휘한다! 또한 토스카니니, 메뉴인, 카잘스, 하이페츠, 카루소, 샬리아핀, 비욜링 등 유성기 시대 최고의 스타들이 연주한 100곡의 가벼운 클래식 히트 곡들을 노스탤지어가 가득 풍기는 그 시대의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노스탤지어가 물씬 묻어나는 앨범으로, 치즈를 곁들인 달콤한 와인과 함께라면 이 음반을 듣는 묘미는 배가할 것이다.



RSB504 베토벤: 교향곡 전집 (5 for 2.5) ★★★★★
*리차드 히콕스(지휘), 노던 신포니아
정격연주와 현대음악을 넘나들면서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하고 정력적인 연주활동을 펼치며 우리 시대 최고의 재능있는 지휘자로 평가받는 리차드 히콕스가 노던 신포니아와 남긴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우리의 주목을 끌지 못하고 사라지기엔 너무나 아까웠던 이 녹음이 이제 제 몫의 평가를 다시 받기 위해 전집의 형태로 찾아왔다. 영국 지휘자답게 독일적 중후함과 중량감 보다는 에너제틱한 리듬감과 유려한 선율미에 승부처를 설정한 히콕스의 연주는 도처에서 우리 예상밖의 섬광을 발한다. 특히 '전원교향악' 종악장의 찬란함은 다른 연주가 따라오기 힘든 미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Penguin Guide ***



RSB505 <나의 영국> - 영국 협주곡 모음집 (5 for 2.5)
(아놀드: 클라리넷 협주곡 1 & 2 / 본 윌리암스: 오보에 콘체르트 / 스탠포드: 클라리넷 협주곡 / 램버트: 피아노 협주곡 / 핀지: 클라리넷 협주곡 등 총 19곡의 협주곡 수록)
*엠마 존슨(클라리넷), 잉글리쉬 체임버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오브 성 마틴 인더 필드 외
영국의 대표적인 협주곡하면 우리는 엘가의 작품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감상하고 난 후에는 영국에 이런 협주곡들도 숨어있었구나라는 감탄을 하게 될 것이다. 목가적이고 서정적이며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제럴드 핀지의 <클라리넷 협주곡>, 전원적 소박함과 도회적 세련미가 절묘히 결합된 본 윌리엄스의 <오보에 협주곡>, 그리고 현대적 감각 속에서 숨은 서정성이 빛을 발하는 말콤 아놀드의 <클라리넷 협주곡> 등 총 15명의 영국 작곡가들이 남긴 19곡의 다채로운 협주곡들을 수록하고 있다.



RSB701 위대한 합창음악집 (7 for 3.5)
(바흐 <마태 수난곡>, 헨델 <메시아>, 모차르트 <레퀴엠>, 스테이너 <십자가상의 죽음>)
*찰스 매커라스 경, 데이비드 윌콕스 경 외(지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성 바울 성당 합창단 외
바흐, 헨델, 모차르트가 남긴 종교 음악들 중 가장 위대한 작품들과 더불어,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활동하며 낭만적 종교 음악의 대가로 인정받았던 존 스테이너의 최고의 걸작 <십자가상의 죽음>이 수록되어 있다. <십자가상의 죽음>은 1877년 2월에 초연 되었으며 성금요일에 연주되는 작품 중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어, 영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오늘날까지 연주되는 명곡이다. 당대 최고의 오르간주자답게 스타이너는 빛나는 오르간 반주와 대화하는듯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로 곡을 만들어 많은 신앙인들과 음악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RSB801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집 (8 for 4) ★★★★★
*린지 사중주단
두 말이 필요없는 우리시대의 고전!!! '우리 시대 베토벤 연주의 금자탑'으로 명성을 높이며 그라모폰상을 수상했던 그 음반이 이제 전집으로 다시 등장했다. 악기간의 정교한 대화와 밀도 높은 응집력, 뛰어난 조형미의 린지 사중주단!!! 가장 위대한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베토벤의 현악사중주를 가장 완벽한 앙상블과 완성도 높은 예술적 미감으로 들려주는 그들의 연주를 이제 합리적인 가격의 전집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라모폰상 수상







리조넌스 - 낱장

RSN3000 베토벤 피아노 작품집
*레온 맥콜리(피아노)
베토벤이 남긴 피아노 음악의 걸작들을 활기와 총명함으로 무장된 현대 피아노계의 기린아 레온 맥콜리가 연주한다. 이 앨범은 베토벤의 걸작에 대한 이상적인 길라잡이라 할 수 있다. 맥콜리의 연주는 두 개의 파워풀한 소나타 <비창>과 <고별>을 두 세트의 변주곡들과 대비시키고 거기에 아름다운 <안달테 파보리>를 곁들이고 있다. 맥콜리가 가장 사랑하는 베토벤의 작품을 레퍼토리로 택한 만큼 연주 또한 헌신적이고 애정이 묻어난다.
“맥콜리의 부드러운 스타카토는 완벽하다... 기민하고 눈부신 연주”- BBC Music Magazine
“...계발적이고 엄격한 연주... 모범적인 투명함을 보인다.” Pianist
“엄청난 연주. 탁월한 음향” American Record Guide



RSN3001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 & 피아노와 관악을 위한 오중주
*에섹스 쿼테트 / 스탠리 드러커(클라리넷) / 이스라엘라 마르갈리트(피아노)
유명한 클라리넷 오중주를 비롯한 모차르트의 두 개의 미려한 오중주를 감상하게 해주는 음반. 피아니스트 이스라엘라 마르갈리트는 스탠리 드루커를 포함한 관악 연주자들과 라인업을 이루어 피아노와 관악을 위한 오중주에서 놀라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클라리넷 오중주>에서 드루커의 감미로운 선율도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한다. 뛰어난 음악과 놀라운 연주자들이 결합된 음반으로, 모차르트 애호가들이라면 관심을 기울여볼 만한 음반일 것이다.



RSN3002 브람스: 피아노 오중주 & 피아노 사중주 C단조
*얀 페테르 슈몰크(바이올린) & 런던 슈베르트 앙상블
익살맞은 스케르초와 흥겨운 피날레를 가진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인 피아노 오중주는 초연에서 걸작으로 인정받았다. 클라라 슈만 또한 너무나 이곡을 사랑해 스코어를 반복해서 연주하곤 했다고 전해진다. 피아노 사중주는 더 파워풀한 곡으로,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듯한 열정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슈베르트 앙상블에게 브람스의 이 피아노 사중주와 오중주는 각별히 아끼는 레퍼토리이다. 슈베르트 앙상블의 예민한 연주는 곡들의 여러 정서들을 제대로 포착해 내는데에 성공하고 있다.



RSN3003 <아르헨티나의 피아노 음악> - 히나스테라: 피아노 소나타 1번 외
*니클라스 시벨로프
20세기에 작곡된 남미 피아노 음악의 정수를 남미 음악의 권위있는 피아니스트 니클라스 시벨로프가 정통적이면서 감성적인 연주로 들려주고 있다. 이 음반에는, 아르헨티나의 강렬한 민속음악과 유럽의 무조음악의 기법을 결합시켜 독특한 스타일의 음악을 창조한 히나스테라의 대표곡 <3개의 아르헨니나 무곡 op.2>와 <피아노 소나타 1번, Op.22>를 비롯한 그의 중요 피아노 음악이 망라되어 있으며, 탱고와 밀롱가 등을 순수음악의 경지로 상승시킨 피아졸라와 시적이면서도 민족적인 낭만적 음악을 작곡한 구스타비노의 소품들도 곁들여져 있어 남미 피아노 음악의 안내로는 더 없이 적당한 음반이다.



RSN3004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1번,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론도 K373, 안단테 K315 외
*에드워드 베케트(플루트), 스카일라 캉가(하프), 로스 포플(지휘), 런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의 핵심은 아마도 플루트와 하프 사이의 대화하는 듯한 우아하고 아름다운 패시지일 것이다. 에드워드 베케트의 놀라운 플루트 연주와 스카일라 캉가의 사려깊은 하프 연주는 이 부분에서 성공적이다. 베케트의 플루트는 <플루트 협주곡 1번>에서도 그 놀라운 기량을 선보인다. <안단테>는 베케트가 연주하는 플루트의 서정적인 질감을 전달하는 완벽한 음악이며, 두 개의 론도는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해 유쾌하게 편곡되어져 연주되고 있다. 특히 는 원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인데, 플루트를 위해 편곡되어서는 더욱 매력적이어서 인상적이다.



RSN3005 포레 가곡집 - 수록.
*클레어 브루아(메조소프라노), 로렌트 나우리(바리톤), 데이비드 아브라모비츠(피아노)
포레의 가곡들은 인간의 감정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아우른다. 안식, 열정, 몽상, 동요, 헌신, 기대, 기쁨 등의 감정들은 가곡들을 거치면서 변화될 뿐만 아니라 한 가곡 내에서조차 감정의 변화가 나타난다. 이런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주자들의 높은 기량이 요구된다. 어쩌면 연주자에게는 하나의 도전이랄까? 이 음반의 연주자들은 이런 도전에서 성공을 이끌어내고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브루아와 적절한 무게감과 윤기가 균형을 이룬 나우리의 목소리는 베를렌느의 시와 포레의 음악 속에 숨어 있는 사랑의 열정을 만족스럽게 포착해내고 있다. 또한 이 음반은 포레의 히트작 도 수록하고 있다.



RSN3006 영국의 관악 음악: 홀스트 <조곡> 1 & 2 / 본 윌리암스: 영국 민요 조곡 외.
*데니스 위크(지휘), 런던 윈드 오케스트라
이 앨범은 작곡가들 자신의 오리지널 편곡에 이해서 관악 앙상블을 위해 쓰여진 위대한 영국 음악의 즐겁고 유쾌한 콜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몇몇 곡은 세계 최초로 이 녹음에 등장하는 것으로, 관악 앙상블 장르의 전문가인 지휘자 데니스 위크는 이 녹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홀스트와 본 윌리암스의 관악 밴드 레퍼토리들을 접하게 되면서 그것을 가장 충실하게 녹음하는 것은 나의 오랜 소망이었다. 그 결과 탄생한 이 연주들은 이 작은 걸작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 음반을 통해 밴드 음악의 본고장 영국의 풍만한 관악 레퍼토리들을 감상해 보시길...



RSN3007 브리튼: <세레모니 오브 캐롤>
(<테 데움>, <성 베드로에의 찬가>, <성모에의 찬가>, <성 세실리아에의 찬가>)
*프랜시스 그리어(지휘), 옥스포드 그리스도 교회 성가대
영국에서 브리튼의 <세레모니 오브 캐롤>은 성탄절 음악 전통의 일부가 된지 오래다. 특히 브리튼의 숭고미 넘치는 합창에 더해진 하프의 아름다운 선율은 지울 수 없는 음악적 인상을 남긴다. <성 세실리아에의 찬가>는 음악의 수호 성인인 세실리아를 찬미하는 칸타타로, 세실리아 축일(11월 22일)이 브리튼의 생일과 겹쳐 브리튼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곡이다. 프랜시스 그리어 지휘의 옥스퍼드 그리스도 성가대는 브리튼의 성악을 정교한 앙상블로 노래한다. 합창음악 강국인 영국 합창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음반!!!



RSN3008 바흐: <6개의 플루트 소나타> BWV1030 - 1035 ★★★★★
*윌리엄 베네트 / 조지 말콤 / 마이클 에반스
우리 시대 최고의 플루티스트 중 한 명인 윌리엄 베네트가 연주하는 바흐 플루트 소나타. <소나타 1번>은 바흐의 플루트 음악 중 가장 야심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며, <소나타 5번>은 플루트를 위해 쓰여진 가장 비루투오지적 선율을 포함하고 있다. 윌리엄 베네트는 이 음반에서 벤자민 브리튼 등과 함께 많은 작업을 했던 조지 말콤을 키보드 주자로 영입, 매우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최상의 라인업을 갖춘 연주자들에 의한 최고의 바흐 연주 중 하나로 꼽힐 만한 앨범.
Penguin Guide ***
Gramophone Good CD Guide Recommendation



RSN3009 <가우데 비르고> - 르네상스 코럴 뮤직
*데이비드 앨린슨(지휘), 칸토레스
<성모에 대한 찬양>을 주제로, 팔레스트리나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품 <살베 레지나>를 비롯한 빅토리아, 조스켕, 헤수알도, 게레로 등 르네상스 시기의 위대한 연주자들의 작품들을 모아 놓은 이 앨범은 르네상스 종교 음악에 대한 완벽한 안내를 제공할 것이다. 고음악 전문인 데이비드 앨린슨이 이끄는 칸토레스는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을 장기로 하는 연주단체로, 단원들의 르네상스 음악에 대한 사랑이 완벽한 앙상블을 통해 이 음반 전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RSN3011 <미제레레> - 합창 명곡 콜렉션
*윈체스터 성당 합창단, 옥스퍼드 그리스도 교회 성당 합창단 외
알레그리의 <미제레레>, 바흐 칸타타 No.147의 <예수, 만인의 기쁨>, 헨델의 <제사장 사독>, 모차르트의 <주님의 성체> 등 합창 음악의 명곡을 들을 수 있는 앨범. 합창 음악 전통이 가장 뿌리 깊은 나라인 영국의 유수 합창 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앨범은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합창 연주를 들을 수 있어 가격대비 기량면에서 최고의 합창 앨범이라 자부할 만하다. 게다가 트레블 바나비 레인이 참여한 멘델스존의 <나 주님을 기다렸네> 등 숨은 명곡과 명연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RSN3012 줄리언 로이드 웨버가 연주하는 <로맨틱 첼로>
(포퍼의 <요정의 춤>, 생상스의 <백조>,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엘가의 <사랑의 인사>, 쇼팽의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외)
*줄리언 로이드 웨버 / 이트킨 소우
우리 시대의 가장 창의적인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첼리스트 줄리언 로이드 웨버가 아름답고 낭만적인 첼로 선율들을 노래해 준다. 로이드 웨버의 신들린 활궁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낭만적이고 사랑스러운 작품들, 특히 포퍼의 <요정의 춤>, 생상스의 <백조>,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엘가의 <사랑의 인사>, 쇼팽의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등은 현대인의 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주술적 힘을 지닌 듯 편안하고 아늑하기 그지없다.



RSN3013 바로크 브라스 콜렉션
(수사토 <단세르예 조곡>, 가브리엘리 <라 스피리타나>, 샤이트 <조곡>, 바흐 <푸가의 기법> 중,퍼셀 <트렘펫 선율과 아리아> 외)
*런던 가브리엘리 브라스 앙상블 & 합창단
런던 가브리엘리 브라스 앙상블은 영국의 가장 오래된 브라스 그룹으로, 가브리엘리의 금관 음악을 부흥시키기 위해 설립되어, 지금까지 현대와 바로크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금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연주단체이다. 이 앨범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금관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데, 바로크 금관 음악의 진수는 이 앨범에 다 모여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숨어있는 명곡을 발굴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브라스 팬들뿐만 아니라 바로크 음악의 팬들이라면 이 화려하고 시원스런 음향을 선보이는 금관 음악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RSN3014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 <불새>
*사이먼 래틀(지휘), 내셔널 유쓰 오케스트라 / 안탈 도라티(지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지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이 젊은 시절의 래틀과 영국의 가장 젊은 악단인 내셔널 유쓰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된다. 젊은 음악인들의 연주답게 음악에는 원시적 약동이 넘실대며, 어린 악단을 이끄는 래틀의 조련사적 능력이 눈부시다. 오늘날 래틀이 왜 그토록 위대한 지휘자가 되었는지를 여실히 확인시켜주는 과거로부터의 보고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도라티의 <불새>는 래틀의 연주와는 대조적으로 원숙한 음악성에서 우러나오는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RSN3015 보로딘: 교향곡 2번 & <이고르 공> 중 서곡과 댄스
*엔리케 바티스(지휘) / 멕시코 국립 교향악단
러시아의 음악을 멕시코의 지휘자와 악단이 연주하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선입견부터 갖기 쉬울 것이다. 이 음반을 들어보면 어떤 분은 그 선입견이 맞다고 할 것이고 다른 분은 그렇지 않다고 할 것이다. 바티스의 해석이 너무나 독특하기 때문이다. 멕시코적 기질 때문인지 강렬한 리듬을 살려내고 곡을 추진력 있게 밀어붙이는 능력은 전율을 자아낸다. 보로딘의 곡이 이토록 야성적인 곡이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하게 된다! 바티스의 모든 녹음에서 프로듀서를 맡는 EMI 출신의 컬버하우스의 뛰어난 녹음은 바티스의 개성적 연주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고 있다. 교향곡 팬들이라면 놓쳐서는 안되는 음반!



RSN3016 <오르간 쇼케이스>
(바흐 <토카타와 푸가 D단조>, 비도르 <오르간 교향곡 5번의 토카타>, 주페 <경기병 서곡>, 베르디 <개선행진곡>, 바그너 <발키리의 비행>, 조플린 <엔터테이너>,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1번>, 수자 <리버티 벨 마치>
*해럴드 브리턴(로열 앨버트 홀 오르간)
오르간의 음악이 이토록 흥겹고 유쾌한 것이었던가! 우리에게 너무도 유명한 오르간의 고전적 레퍼토리인 바흐 <토카타와 푸가 D단조>와 비도르 <오르간 교향곡 5번의 토카타> 외에, 이 음반에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 베르디의 <개선행진곡>, 바그너 <발키리의 비행>, 조플린 <엔터테이너>,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1번>, 수자 <리버티 벨 마치> 등의 명곡을 오르간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브리턴 자신의 편곡 솜씨도 뽐낸 이 음반의 오르간 연주들을 통해 로열 앨버트 홀 오르간의 풍전에서 쏟아져나오는 황금빛 찬란한 화려한 오르간의 음색에 파묻혀 보시라!



RSN3017 <비둘기의 날개>
(멘델스존 <내 기도를 들으소서>, <비둘기의 날개>, 모차르트 <주님의 성체>, 바흐 <예수 만인의 기쁨> 외)
*앤드류 올슨(트레블), 에드워드 해리스(트레블), 찰스 대니얼스(테너), 해리 비케트(오르간), 프랜시스 그리어(지휘), 옥스포드 그리스도 교회 성가대
아름다운 고역의 트레블 음역을 자랑하는 보이 소프라노와 영국 최고의 성가대 중 하나로 꼽히는 옥스퍼드 그리스도 교회 성가대가 우리에게 사랑받는 9곡의 명성가곡을 불러준다. 멘델스존의 <내 기도를 들으소서>와 <비둘기의 날개>, 모차르트 <주님의 성체>, 그리고 바흐 <예수 만인의 기쁨> 등 아름다운 가곡들을 우리의 영혼을 맑게 하는 순수한 음성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음반.



RSN3018 멘델스존 교향곡 3 & 4
*존 러벅(지휘), 세인트 존스 오케스트라
멘델스존 교향곡의 두 걸작 3번 <스코틀랜드>와 4번 <이탈리아>를 저렴한 가격, 따뜻하고 선명한 녹음, 놀랍도록 세련된 연주로 듣는다. 존 러벅이 이끄는 세인트 존스 오케스트라는 선율의 아름다움을 극도로 살리면서 성부간의 음향의 투명성을 잘 살린 깔끔한 연주를 선보여, 멘델스존의 따뜻하고 밝은 음악 세계를 매력적으로 들려주고 있다.
Penguin Guide ***
Gramophone Good CD Guide Recommendation



RSN3020 라벨: <볼레로> /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발췌곡
/ 림스키-코르사코프: <인도 손님의 노래>, 쇼스타코비치: <로망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 얀 파스칼 토르틀리에
라벨의 영원한 히트작 <볼레로>,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명장면의 음악이 그라모폰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 지휘자 얀 파스칼 토르틀리에가 이끄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명쾌한 연주로 제시된다. 아울러 쇼스타코비치의 <등에>로부터의 즐거운 <로망스>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오페라 <사드코> 가운데 매혹적인 <인도 손님의 노래>도 음악팬들의 일청을 기다리고 있다.



RSN3021 카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하인리히 킬만(지휘), GDR 방송 교향악단과 합창단
영화 <엑스칼리버>를 비롯, 각종 광고와 드라마 음악으로 자주 쓰이는 희대의 히트작인 카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를 하인리히 킬만이 이끄는 독일 민주 공화국 방송 교향악단과 그 합창단이 연주해 주는 이번 앨범은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연주를 즐기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 포르투나>로부터 시작해 끝 곡에 이르기까지 이 독일 지휘자와 연주단체는 극적으로 과장된 연주보다는 실내악적 조화를 중시하며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 있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RSN3022 존 스코트가 연주하는 성 바울 성당의 오르간
(바흐 <토카타와 푸가 D단조>, 모차르트 <판타지아 K608>, 웨슬리 <아리아와 가보트>, 멘델스존 <소나타 3번>, 슈만 <캐논 B단조>, 프랑크 <코랄 2번>, 생상스 <판타지>, 지구 <스케르초 8번>, 뵐만 <토카타>{
*존 스코트 (오르간)
성 바울 성당 오르간의 유려한 울림으로 듣는 오르간의 선율들.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를 제외하면, 이 음반의 곡들은 오르간의 골수팬들을 제외하고는 그리 친숙하지 않은 곡들일 것이다. 하지만 한번 들어보기만 한다면 이 음악들의 매력과 성 바울 성당 오르간의 화려한 울림에 반하지 않는 이는 없을 것이다. 존 스코트의 성실하고 빈틈없는 교과서적 연주는 오르간 연주의 모범이 될 만하다.



RSN3024 헨델: <수상음악>
*제인 글로버(지휘),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즈
영국의 가장 존경받는 지휘자 중 한 사람인 제인 글로버 여사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즈의 음악감독으로 있으면서 이 단체와 호흡을 맞추어 왔다. 이번 연주에서는 헨델의 명작 <수상음악>을 연주해 주고 있는데, 여류 지휘자 글로버 여사의 여성적 풍모를 반영하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연주가 가져다주는 우아함이야말로 이 연주의 최대 미덕이다.



RSN3025 비발디: <사계> /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BWV1041 / 헨델: <수상음악> 조곡 2번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바이올린, 지휘), 모스크바 비르투오지 / 제인 글로버(지휘),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즈
러시아의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는 모스크바 비르투오지 실내 악단의 창립자이자 지휘자이며, 또한 플레트네프가 창단한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수석지휘자이자 음악 감독이다. 그가 창단한 모스크바 비르투오지는 러시아에서 국제적 규모의 콩쿠르에서 수상한 음악가들로 결성되어, 매우 빠르게 국제적 명성을 획득, 현재 전 세계에서 일년에 120여회의 공연을 갖고 있을 만큼 의욕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음반에서는 전 세계의 일류 실내악단의 절묘한 앙상블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사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RSN3026 로베르트 & 클라라 슈만: <피아노 협주곡>, <협주곡적 악장>
*루시 파햄(피아노), 배르 워즈워드(지휘),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
<사랑하는 클라라>라는 주제로, 브람스와 슈만 부부의 음악으로 일련의 음악회를 가지는 등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음악에 특별한 애착을 가진 루시 파햄은 이들 부부의 음악에 있어 선도적 해석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슈만 부부의 두 아름다운 A단조 협주곡과 <협주곡적 악장>을 들려주고 있다. 슈만 부부의 전문 연주자답게 음악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곡의 전체적 흐름을 완전히 파악하고 아름답게 조형해 내는 그녀의 능력은 탁월하다.
BBC Music Magazine "Critics' Choice of the Year."


RSN3027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프로코피에프 <피터와 늑대>,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레오폴트 모차르트 <장난감 교향곡>)
*피터 우스티노프(나래이터)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 필립 엘리스
얼마전에 세상을 떠난 영국의 배우 피터 우스티노프 경은 <스파르타쿠스>, <나일강에서 죽다>등의 영화에 출연해 우리에게 친숙하고, 또한 오스카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존경받는 배우였다. 그는 주목할 만한 극작가이기도 했으며, 매우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탁월한 연설가였고, 아이들을 너무도 사랑하는 유니세프 친선대사이기도 했다. 이 음반은 그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있는 <피터와 늑대>를 수록하고 있다. 더불어 어린이들에게 늘 사랑받는 클래식 <동물의 사육제>와 <장난감 교향곡>도 담고 있다.



RSN3028 홀스트: <혹성> / <성 바울 조곡>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여성합창단 / 찰스 그로브즈 경(지휘)
홀스트의 최대 히트작 <혹성>을 로열 필하모닉과 영국의 저명한 지휘자 찰스 그로브즈 경의 빼어난 연주로 들을 수 있다. 가장 영국적인 악단인 로열 필과 가장 영국적인 지휘자 그로브즈 경이 만들어내는 <혹성>은 가장 영국적인 분위기로 충만하다. 서정성과 낭만성에 집중력을 발휘하는 연주는 이 연주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앨범은 홀스트의 놀라운 상상력이 번뜩이는 이 걸작과 더불어 매우 즐거운 분위기의 <성 바울> 조곡 역시 수록하고 있어 음반의 가치를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