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New Release 2015-08 (스테파노 바타글리아, 엔리코 라바 등)

피아노 트리오로 담아내는 아름다운 선율들...
작곡가 알렉 와일더의 곡을 변주한 스테파노 바타글리아의 피아노 트리오 앨범!

ECM 2429 Stefano Battaglia Trio [In The Morning]
스테파노 바타글리아 트리오 [인 더 모닝]

Stefano Battaglia: piano
Salvatore Maiore: double-bass
Roberto Dani: drums

2012년 트리오 앨범 [Songways]로부터 삼년 후, 피아니스트 스테파노 바타글리아가 ECM을 통해 선보이는 통산 여섯 번째가 되는 피아노 트리오 앨범. 앨범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작업해온 바타글리아가 이번 앨범을 위해 선택한 것은 바로 페기 리, 프랭크 시내트러를 위한 대중음악에서 오페라, 실내악 등 다양한 작품을 남긴 아르메니아계 미국 작곡가 알렉 와일더. 이번에도 살바토레 마이오레, 로베르토 다니와 삼각편대를 이루어 아름답고 유려한 피아노 트리오 앨범을 완성해낸다.

이태리 재즈를 상징하는 거장 엔리코 라바!
트롬본 연주자 잔루카 페트렐라가 함께 하여 따스함이 더해진 2015년 앨범!

ECM 2456 Enrico Rava [Wild Dance]
엔리코 라바 [와일드 댄스]

Enrico Rava: trumpet
Francesco Diodati: guitar
Gabriele Evangelista: double bass
Enrico Morello: drums
Gianluca Petrella: trombone

부드러움을 담아내면서도 항상 진취적인 정신을 잊지 않는 이태리 재즈의 거장 엔리코 라바. 3년 만에 선보이는 라바의 신작은 지난 2년간 함께 활동해온 쿼텟 편성의 작품. 여기에 라바의 2000년대 작품에 이름을 올려온 감성파 트롬본 연주자 잔루카 페트렐라가 게스트로 참여하였다. 로맨틱한 감성의 발라드에서 빠른 템포의 곡들까지, 두터우면서도 아름답게 울리는 트럼펫과 트롬본을 전면에 내세우고, 여기에 기타와 리듬섹션이 더해진다. 거장의 반열에 오른 라바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따스한 작품이다.

바이올린 솔로로 전하는 긴장감과 순수한 아름다움...
프랑스 바이올린 연주자 도미니크 피파렐리의 ECM 첫 솔로 앨범!

ECM 2411 Dominique Pifarely [Time Before And Time After]
도미니크 피파렐리 [타임 비포 앤 타임 애프터]

Dominique Pifarély: violin

1997년 프랑수아 쿠투리에와의 듀오 앨범 [Poros]를 발표했고, 이후 루이 스칼라비, 스테파노 바타글리아의 앨범에 참여하며 ECM과의 인연을 이어온 프랑스 바이올린 연주자 도미니크 피파렐리. ECM 첫 솔로앨범이 되는 이 작품에서 그는 바이올린 하나로 창조해내는 임프로바이제이션의 정수를 들려준다. 아무런 제한없이 자유럽게 이어지는 피파렐리의 연주는 긴장감과 서정미가 어우러져 더할나위없는 아름다움을 전한다. 유일한 스탠더드인 ‘My Foolish Heart’까지 순수한 긴장감을 전하는 독창적인 작품.

전통적 아름다움을 마주한 우아한 리리시즘...
그리스 리라의 명인 소크라티스 시노풀러스의 2015년 쿼텟 앨범!

ECM 2407 Sokratis Sinopoulos Quartet [Eight Winds]
소크라티스 시노풀로스 쿼텟 [에잇 윈즈]

Sokratis Sinopoulos: lyra
Yann Keerim: piano
Dimitris Tsekouras: bass
Dimitris Emanouil: drums

그리스의 전통 악기인 리라 연주자로 자국내에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소크라티스 시노풀러스는 찰스 로이드와 마리아 파란투리의 [Athens Concert], 엘리니 카라인드루의 작품들에 참여하며 ECM 애호가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피아니스트 얀 키림을 중심으로, 드럼과 베이스가 가세한 쿼텟 편성으로 선보인 그의 ECM 데뷔 앨범은 그리스의 전통미에서 현대적인 감각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아우른다. 고전미가 더해진 서정적 우아함이 청자들을 편안한 휴식의 시간으로 이끈다.